관심사

 

 

 

안녕하세요~~여러분!! 관심사입니다!!

 

오늘은 추론의 3가지 방법

예시(예문)과 함께 차근차근 알아보려 합니다.


추론에는 귀납법, 연역법, 유추법이 있습니다.


이를 구분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헷갈려 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면 귀납법, 연역법, 유추법

이 세 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추론의 3가지 방법을

에시(예문)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추론이란



일반적으로 추론이란 미리 알고 있는 하나

또는 둘 이상의 판단[전제]으로부터 새로운

판단[결론] 을 이끌어 내는 논리적 사고 과정이다.



이 전제와 결론은 연관 정도가

얼마나 밀접성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논리적 설득력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좁은 의미의 추론은,

제시된 명제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끌어 온

논거와 논거 사이의 관계를 긴밀하게

해 줌으로써 뚜렷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논리화의 과정을 가리킵니다.



설혹, 틀림없는 논거를 여유있게 확보해 놓았다

하더라도 필자의 입장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논거들을 조리를 갖추어 체계화하는

논리적인 글쓰기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청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론의 과정과 절차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또한 보편성을

띠어야 한다. 논증은 주장과 그 근거가 얼마나

적합성을 지니며 전개되느냐에 따라

설득의 여부가 결정지어집니다.



추론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귀납법, 연역법, 유추법이 그것입니다.



아래에서 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귀납법



귀납법이란 특수사실로부터 일반진리를 이끌어

내는 추론 방법으로 일반화 방법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여러 가지 '개별명제', 즉 구체적이고

특수한 사실들을 비교하고 검토함으로써

거기서 하나의 일반적인 '대명제'를 추론해 내는

 글의 전개 방법이 곧 귀납적 논증인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죽었다. 아리스토 텔레스도 죽었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그 하나하나가 모두 옳다고 가정하는 데서

출발한 첫줄의 두 가지 개별명제는,


인간이라면 죽음이라는 운명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대명제를

도출하는 데 각기 한몫을 하고 있다.



이처럼 특수사실을 토대로 하여

그것들이 공유하고 있는 하나의 규칙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귀납적 논증이다.



이 추론은 사물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데 매우 유용한 측면이 있지만,

인간의 한정된 경험에 의존하는 까닭에

개연적일 수밖에 없으며, 또한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한계로 아울러 지니게 된다.

 



이해가 안된다면 밑의

두 번째 예문을 통해 알아보자.


우리나라에 있어서 사대부라면 주로 이조 500년 동안 정치적, 사회적 지배층이 되어 온 '양반' 그것을 가리키고 있음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대부의 구성은 단순치 않으며, 그 존재 양태도 한결같지 않아서 실체가 쉽게 잡혀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 사대부라는 말은 중국에서 나온 말이며, 중국에 있어서는 시대에 따라 그 지칭이 달랐습니다. 한대만 하더라도 전한 초에는 훈련된 군사를 사대부라 했고, 후한 초에는 지방 호족을 사대부라 했으며, 육조, 당을 거쳐 송대에 이르러 비로소 진신대사내지 독서인이란 뜻으로 통용되었습니다.

지금 말하는 우리나라 사대부는 송대의 그것과 유사한 것입니다. 연암 박지원이 그의 '양반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독서하는 사람을 '사'라 하고, 행정에 종사하는 사람을 '대부'라 하며, 도덕을 지닌 사람을 '군자'라 하는데, 무반이 되면 서쪽에 열지어 서고 문반이 되면 동쪽에 차례대로 선다. 이것을 '양반'이라고 한다."

연암의 이 말은 우리나라 사대부를 가장 간명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복합어이며, 그러나 그것은 별개의 두 사람이 아니고 독서하는 사로서 종정하는 대부가 되는, 즉 양자를 겸한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대부를 고려 무신 집권기 특히 최이 시기로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신형의 관료, 즉 지방 향리 출신의 주축으로 한 '능문능리의 신관료'로부터 형성되어 나온 것이며, 최씨 정권의 붕괴와 무신 세력의 퇴조에 따라 차차 힘을 키워 오다가, 고려 말에 와서는 더욱 정치적, 사회적 기반을 굳혀 마침내 이조 건국의 주동이 되었다라고 말해왔습니다. 이것이 곧 이조 사대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우성, 창작과 비평사, 1982


위의 예문에서 흔히 조선시대의 양반과

동일한 의미로 지칭되곤 하는 '사대부'라는

개념의 규정이 실제로는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것이 첫 단락의 주된 요지이다.



이 글의 필자는 이 문제를, 중국과 우리나라의

여러 역사 단계에서 이 개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의미로 쓰였는가를 둘째, 셋째 단락에서

언급한 뒤, 마지막 단락에서 결론적으로

'이조 사대부란 이미 고려시대에 형성된,

'독서하는 사'이자 종정하는 대부인 능문능리의 

관료의 후신'임을 귀납적으로 추론해 보이고 있다.

 



◈연역법



연역이란 '근본을 찾아 캐내어,

부연하여 설명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연역법은 두 개의 판단을

전제로 하여 그것들이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 추론 방식이다.



일반적 원리에서 특수한 사실을 이끌어 내는 추론

 방식이므로 특수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미 알고 있는 보편적 법칙 또는 일반적

주장에 의거하여 특수적 법칙과 주장을

이끌어 내는 논증 방법이 연역법이다.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명제[대전제]를 전제로 하여

개별명제[소전제]의 특수한 결론을 추론해 내는 것


이러한 논리적 규칙을 정식화해 놓은 것이 소위 삼단논법이다.


◈주장

사람은 누구나 결국 죽는다.


◈논증

대전제 : 모든 동물은 죽는다.

소전제 : 사람은 동물이다.

결론 : 그러므로 사람은 죽는다. 


여기서

결론의 주어(사람)를 '소개념', 술어(죽는다)를 대개념이라 한다.



대개념을 포함한 전제를 '대전제', 소개념을 포함한 것을 '소전제'라 한다.



두 전제에는 있으나 결론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동물)은 '매개념'이다.


이 매개념이 있어야 추론이 가능하다.

 



이해가 안된다면

밑의 두 번째 예문을 통해 알아보자.


 일차성 인간과 이차성 인간의 구별은 성격학에서 기인한다. 이런 구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악취미와 결부될 우려가 있는 학교 교육을 우선 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차성 인간은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끊임없이 참고하며 삶을 영위한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향수와 곧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한 염려 때문에, 이런 사람의 현재는 몽롱하며 직감도 약해지고, 지성은 계략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된다. 이런 사람에게 공간은 메아리가 울리는 방이고 시야가 불투명한 미로이다. 그에게는 사랑의 성실성이 자유보다 더 중요하다. 이차성 인간은 세 가지 환상, 즉 회환과 미련과 원한에 줄곧 사로잡혀 있다.

일차성 인간은 영원한 현재의 젊음에 매력을 느낀다. 이런 사람은 지적이거나 관능적일 수 있고, 선천적으로 분명한 사람이고, 첫 시작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매일 아침은 우주 창조의 첫날이다. 이런 사람은 볼품없고 선견지명이 없는 태도를 자발적으로 보이지만, 악의는 없으며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집착한다.

그러나 언제나 '감탄과 멸시, 서로간의 사랑과 증오' 사이에 머뭇거리면서도 결합한 일차성 인간과 이차성 인간들은 세계 속에 존재해 왔다. 이런 쌍의 대표적인 예로는 수년 동안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몇 주 간격을 두고 죽은, 일차성 인간 볼테르와 이차성 인간 루소를 들 수 있다. 볼테르가 현재 집착하는 인간이었다면, 루소는 '고백록'을 쓰면서 자신의 과거에 빠져 있었다.

일차성에 강한 천재는, 과거와 미래가 없던 시대의 미술 유파인 인상주의와 드뷔시의 음악과 함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개화기를 인식하였다. 이런 시는 고티에로 거슬러 올라가 발레리, 셍-종 페르스로 이어지는 훌륭한 일차성의 계보를 한 세기 동안 나타내게 되었다.

                                                    (M. 투르니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110가지 개념':이용주 역, 한뜻, 1995)


위의 예문은 '일차성 인간'과 '이차성 인간'의

성격학적 차별성을 하나의 대명제로 앞세운 뒤,

그 각각의 유형에 해당하는

저명한 예술가들의 이름을 들어 논증하고 있다.



그 형식에 있어 '결론'이 생략된 경우이지만

넓게 보면 연역적 추리에 의존하는

논지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추법




유추란 유비추리의 준말이다.



이에서 알 수 있듯,


유추법은 어느 특수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와 유사한 딴 특수 사실을

가정적으로 추정하는 추론 방법이다.



즉, 두 개의 특수한 사물이 서로 몇 가지 성질을 같

이할 때 이에 근거해 한 쪽에서 볼 수 있는 성질은

 다른 쪽에도 존재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논법이다.



그러므로 유추법이 성립하려면

서로 다른 대상들 사이에 대등하거나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등의 유비관계에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틀은 이렇습니다.



'A는 1, 2, 3, 4이다' 

'B는 1, 2, 3이다.'

'B도 4일 것이다.'


이처럼 유추는 그 자체에 대한 증명이 아니라

단지 개연성을 가질 뿐이므로

다른 연구로 보충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실

① 지구에는 생물이 있다.

② 화성을 여러 점에서 지구와 유사하다.


♣특수 사실(추정)

▶화성에도 생물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유추법은 과학 연구 분야에서는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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