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 우연이 얼마나 지배할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쉽게

우연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과연 이 우연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얼마나 삶을 지배하고 있을까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우연이 삶을 얼마나 지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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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해봅시다.

나는 흥분에 겨워 앞에 놓인

로또 용지를 뚫어져라 보면서

두 눈을 의심했다.

 

정말이었다!

  

나는 여러 개의 숫자를 거의 정확하게 맞혔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실제로 그 숫자들이 완벽하게

똑같이 나오지 않은 것은

내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연은 우리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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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정확하게 계획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어떤 사람은 이모할머니의

생년월일을 로또 용지에

기입했다가 부자가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정원에 있는 튤립 꽃밭에

물을 주다가 갑자기 운석이 떨어져

자신의 정원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충돌분화구로 변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잘한 것이나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우연이 한 사람에게는 호의적이었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우연은 기이한 현상입니다.

우연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심각하게 의구심을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것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세상에서 우연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로또 추첨에서

우연히 마구 뒤섞이게 되는 숫자공은

우연히 정원에 떨어지는 운석과 마찬가지로,

 명백하고 확실한 자연법칙을 따릅니다.

예측 가능한 우주에서

대체 어떻게 우연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요?

 

 

15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우연 같은 것은 없다고 단정 지으면서

우연을 그저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했는데요.

그러나 현대 과학은,

이 질문에 대해 조금은

차별화된시각을 열어줍니다.

 

카오스 이론은

사소한 우연이 얼마나 극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양자물리학은

우연이 아주 작은 입자들의 낯선 세계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우연과 행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진화생물학에서 우연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진화를 거치면서 우리의 뇌는

우연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발달해왔습니다.

여러 가지 심리학 실험은

우리가 우연을 대할 때 느끼는 어려움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이론들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우직 우연이 지배하는 일에서

어떤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오로지

운이 좋아서 성공한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곤 합니다.

 

 

우연은 우리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입니다.

 

 

따라서,

 한 번쯤 생각 여행을 떠나서

우연, 우주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분명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성공에 대한 조언이 쓸데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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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우연히 편안한 자리를 차지하고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세상에 알릴 만한 자격이 있다고 느낍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성공에 관한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기도 하는데요.

 

 

서점에 가보면,

사실 전혀 쓸데없는 인생 조언이 담긴 책들이

무서울 정도로 많이 쌓여 있어서,

진짜 좋은 책을 찾을 수 없게

시야를 가려버립니다.

그런 책들은

독자들의 뇌를 한없이 가볍고 부풀려진 글로

채워주고 그럴듯한 말로 현혹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얼마 없습니다.

  

성공에 관한 보잘것없고 고리타분한 조언들을

준다고 소중한 종이만 낭비하는 꼴입니다.

  

"110% 노력하라!"

"당신의 장점에 집중하고 부각시켜라!"

"당신 자신을 믿어라!"

  

이것으로도 모자라,

성공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작가들은

세미나를 개최하여 승진을 못 하는 이유가

궁금한 청중들을 상대로

허무맹랑한 얘기를 떠들어대고는

돈까지 받아 챙깁니다.

 

 

청중들은 마치 착실한 학생처럼

모두 똑같은 내용을 열심히 받아 적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과감히 도전하라"

"자기만의 길을 찾아라"

 

정말 쓸데없기 짝이 없는 내용들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자기계발서를 쓴 작가들이거짓말을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부질없는 그들의 콘셉트가 그들이 실제로

성공할 수 있었던 삶의 전략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