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잘못된 청소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일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집 안의 곰팡이나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어린 자녀가 기관지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또 초등학교에서는 청소하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심한 기침을 하기로 합니다.

 

 

 먼지는 주변에 늘 존재하기

때문에 무심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계속 쌓이게 되면 대량의 균과 진드기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며 결국 감염병이나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무척 위험한 존재입니다.

 

 

 

 "병을 예방하는 청소"


 

 먼지나 오염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생기는데 꼭

제균 청소를 해야 할까 갈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정에서 병원균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청소법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수를 0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것과 공존하면서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많드는 것이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어디를 어떻게 청소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 시간과

노력도 충분히 단축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병을 예방하는 청소는

얼마나 꾸준히 하는지도 중요한데요.

 

 

'오늘 한번 제대로 청소하자!'하고 날 잡아

 구석구석 깨끗하게 한다 해도 바로

설거짓거리가 쌓여 부패하거나 욕실 환기를

시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병을 예방하는 청소기 사용법


 

 

청소기 사용법에도 포인트가 있습니다.

 

 

청소기 헤드가 5~6초 정도에 1m를

움직이도록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돌리면

먼지 흩날림을줄일 수 있습니다.

 

 

쓱싹쓱싹 빠르게 움직이면 먼지가 흩날리고

바닥에 달라붙은 먼지 위를 미끄러지기

때문에 제대로 빨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또한 밀고 당기는 속도가 제각각이면

헤드가 바닥에서 뜨게 되어 먼지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처럼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배기를 신경 써서 천천히,

그리고 고르게 움직여 바이러스나

균이 포함된 먼지가 퍼지는 것을

막아야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균은 물을 사용하는 곳을 좋아합니다.


 

세면대를 쓰고 난 후에는

바로 물기를 없애야 합니다.

 

물을 사용하는 세면대, 주방, 욕실 부근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증식하기

매우 쉬운 장소입니다.

 

 

그래서 질병 위험을 줄이려면,

이 세 가지 영역의 청결이 무척 중요합니다.

 

 

세면대 주변에서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것은 녹농균입니다.

 

 

혹시 칫솔을 사용한 후,

젖은 채 방치하지 않는지 떠올려봐야 합니다.

 

 

칫솔에는 잡균이 먹고 자라기 충분한 양의

양치 찌꺼기(양분)와 수분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흐르는 물에 씻었어도

젖은 채 방치하면 잡균의 소굴이 되는데요.

 

 

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양치질 중에 침 등의 물이 세면대 주변에

떨어지기 마련인데 만약 세면대 주변에 떨어져

있는 물방울을 닦아내지 않고 방치하면

녹농균이라는 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녹농균은 물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균으로

사람의 장을 비롯하여 자연계에서도

넓게 생식합니다.

 

 

수분만 있으면,

영양분이 적은 환경에서도 살 수 있고

기회 감염증의 전형적인 병원균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전혀 해가 되지 않지만,

아이나 고령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경우,

 호흡기 감염증이나 요로감염증, 패혈증 등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행주와 식기는 미루지 말고 바로 세척하기.


 

 

첫 번째, 행주.

 

싱크대용 행주나 식기용 행주는

특히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세균이 증식하는 조건에는

물·양분·온도·습도 가 있는데 주방의 행주들에는

 모든 것을 만족하는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조건이 갖춰진 환경에서

행주에 붙은 세균은

무서운 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에

조리 중 싱크대 주변을 행주로 닦아냈던 사람이

 행주를 잡았던 손으로 조리를 계속하면

식품에 잡균이 붙어,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식기.

 

사용한 식기를 싱크대에 쌓아두면

칫솔과 마찬가지로 가득한 영양분과 수분을

바탕 삼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사용한 식기를 반나절 방치하면

최저 4~9시간 동안 싱크대 안은

상당한 수의 잡균이 증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그릇을 닦는 것만으로는

제균이 되지 않을 것이고

그 식기에 음식을 담아 먹는다면,

매우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식기는 먹고 난 후 바로 닦아야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