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 포인트, 신경 끄기의 기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 끄기라는 말이,
어떤 일이 있어도 태연하고 무심한 태도,
즉 폭풍이 닥쳐도 견뎌내는 고요한
자세 따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상상하고 열망하는 건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으며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인간상입니다.
감정이나 의미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가 바로 사이코패스인데요.
사람들이 왜 사이코패스를 따라가려는 건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신경 끄기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항상 신경 쓸 무언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고난에 신경 쓰지 않으려면,
그보다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지금부터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신경을 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신경 끄기는 무심함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
◈무심함에 감탄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무심한 사람은 너무 많은 일에
신경이 쓰여서 무심한 척하는 것 뿐입니다.
이들은 자기 머리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여서 머리를 안 감거나 안 빗습니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할지
신경 쓰여서 냉소와 독설 뒤로 숨는데요.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는 걸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을 세상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문제를 가
진 특별하고 유별난 유리 같은 존재로 상상합니다.
무심한 사람들은 세상을 겁내고
자신의 선택이 초래할 결과를 두려워하는데요.
우리 삶에는 어떤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사실은 신경 끄기 같은 건 없다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뭔가에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늘 뭔가에 주의를 기울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히 늘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1
무엇에 신경 쓸 것인가?
#2
다른 말로 신경 쓸 대상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3
근본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신경을 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렇게 말로만 설명드리면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우리 어머니가
친한 친구에게 큰돈을 뜯겼습니다.
내가 무심한 사람이었다면,
어깨를 한 번 으쓱한 뒤
모카커피를 홀짝이며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대신 나는 분노를 했습니다.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말합니다.
"안돼요, 그건 아니죠, 엄마. 우리 변호사를 구해서
그 놈한테 쫓아가요. 왜냐고요?
난 신경 안 쓰니까요. 놈을 가만 두지 않을 거예요."
이것은 신경 끄기가
무슨 뜻인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말 뜻은
'아무것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 신경 쓰지 않겠다'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보기에 옳거나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열 받게 하는
것쯤은 신경 쓰지않음을 의미합니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떠나가라"고 말합니다.
진짜로 중요한 것에 쓰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기 때문입니다.
친구, 가족, 목표, 퇴근 후 마시는 맥주 한잔
이렇게 중요한 것만을 위한 신경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그것들에 신경을 쏟을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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