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관심사입니다!!

 

오늘은 저희와 가장 밀접한 동물과 식물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재미있는 상식들을 가져왔습니다!!

재미있겠죠?? ㅎㅎ...

그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는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동물, 식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들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동물과 식물 이야기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거미줄은 얼마나 질길까???

지나가다가 거미는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 거미들이 친 거미줄을 보면서 얼마나 질길까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받으니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거미줄은 거미의 배 뒤쪽에 있는 분비샘에서 액체 형태로 배출되는데 나오자마자 굳게 됩니다.

거미줄의 지름은 0.0003 mm 밖에 되지 않지만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 다섯 배나 강하고 나일론만큼 질깁니다.

뿐만 아니라 거미는 용도에 따라 탄력과 점성이 다른 일곱 종류의 거미줄을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옛날에는 매우 가늘지만 아주 질긴 이 거미줄로 고급 양탄자나 광학 기계의 조준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방탄조끼의 안을 채우거나 수술할 때 상처를 꿰매는 봉합 실을 만듭니다.

그렇다면 거미를 사육해서 거미줄을 많이 생산해 낼 수는 없을까요??

그런 시도는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거미들을 대량으로 사육하는 일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거미들이 서로를 잡아먹기 때문이었는데요.

거미줄은 천연 고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입니다.

거미는 거미줄에 걸려든 생물을 잡아먹음으로써 아미노산을 얻고, 먹이를 이용해서 거미줄 가닥이 되는 단백질 분자들을 생성하게 됩니다.

단백질에는 20개 정도의 아미노산이 있는데, 고분자 사슬들에 연결되는 순서를 뒤섞어가며, 단단하거나 탄력이 있거나 끈적거리는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거미줄에는 약 6개 정도의 아미노산이 있는데, 거미는 놀랄 만큼 강한 고분자 섬유를 만들기 위하여 그것들을 어떻게 합성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사람들은 거미줄처럼 튼튼한 인공 섬유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 끝에 합성섬유인 나일론을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최초의 합성섬유인 나일론은 매우 조잡한 인공 거미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미줄의 구성 덩어리가 천연 아미노산인데 반해 나일론은 합성 화합물이기 때문입니다.

나일론은 직물에서부터 기타 줄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에 사용되지만 거미줄처럼 강하지는 않습니다~^^

 

미생물도 늙어 죽게 될까???

이 질문은 저도 굉장히 궁금하여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 할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생물은 늙어 죽지 않고 사라질 뿐입니다.

미생물들은 대부분 이분법으로 번식하게 됩니다.

몸이 두 개로 분열되면서 번식을 하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몸이 두 개로 분열되는 즉시 부모는 사라지고 두 자녀만 남게 됩니다.

이 자녀가 자라 다시 분열할 때도 늙은 부모는 없어지고 새로운 자식들만 새롭게 태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로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미생물에게는 부모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늙는 것도 없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생물의 경우 체세포와 생식세포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체세포와 생식세포가 구분되는 동물의 경우 출생 후에 체세포는 일정한 횟수의 분열을 마치고 늙게 되지만 생식세포는 늙지 않고 다음 세대로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즉, 노화는 체세포에 국한된 현상이므로 체세포를 갖고 있지 않은 미생물들은 늙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분법이 아니라 출아법으로 번식하는 미생물 중에는 노화와 비슷한 현상을 일으키는 것도 있습니다.

예컨대 효모의 경우 작은 효모가 큰 부모 효모에서 자라 떨어져 나오는데 이를 '출아'라고 합니다.

이때 출아가 일어난 자리에는 미세한 작은 상처가 생기게 되고 그곳에서는 다시 출아가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부모 효소의 온몸이 이런 상처로 뒤덮이면 그 부모는 번식 능력을 잃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코끼리가 귀가 큰 이유는???

코끼리는 몸집도 크지만 귀가 엄청나게 큰데요.

가장 큰 아프리카 코끼리의 귀는 길이가 1미터나 되고 둘레는 3미터에 이릅니다.

어마어마하게 크죠?

그렇다면 코끼리의 귀는 왜 그렇게 큰 걸까요?

코끼리의 귀는 다른 동물들의 귀나 마찬가지로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커다란 귀가 마치 위성 안테나처럼 소리를 모아 귓속으로 전달해 주는 것인데요.

다른 역할은 코끼리의 커다란 귀는 자동차의 방열기처럼 열을 내보내는 역할은 한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귀에는 수많은 혈관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끼리가 귀를 마치 부채처럼 흔들면 피의 더운 열이 식게 되고, 그렇게 해서 식은 피는 다시 몸으로 돌아가 체온을 낮춰주는 것입니다.

코끼리의 귀는 적을 위협하는 무기라고도 하는데요.

다른 동물이 공격해 올 때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가 귀까지 활짝 펴고 달려든다고 생각해보면 저 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떤 동물이라도 그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동물들도 거울을 볼 수 있을까???

동물에게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춰 주게 되면 동물은 거울에 비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먼저 사람은 몇 살 때부터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학자들이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거울이 있는 방에 아이들을 놓아두고, 엄마들에게 아이들의 코에 몰래 색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12개월 된 아이들은 거울 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거울 속에 비친 자기의 코에 칠해진 빨간 점을 바라보기만 했던 반면, 18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주저없이 자기 코에 묻은 빨간 점을 닦아내었습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거울 속에 비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동물의 경우는 어떨까요?

과학자들은 동물원과 수족관에 있는 동물들에게도 같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돌고래, 범고래, 오랑우탄, 침팬지, 코끼리 등은 거울 속에 비친 동물이 자신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심지어 암컷 범고래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후 코에 묻은 빨간 점을 지우려고 수족관 벽에 코를 비빈 후 다시 거울로 와서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거울을 보면서 마치 사람 같은 행동을 하는 동물도 있습니다.

보노보 침팬지는 거울 앞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코를 후비기도 하였답니다.

반면 고릴라와 바다사자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어떨지 저희 고양이에게도 거울을 한번 비춰보아야겠네요..

 

식물에도 혈액형이 있을까???

예전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죽은 사람이 썼던 베개에 묻은 핏자국의 혈액형을 조사하려고 약을 뿌렸더니 핏자국이 없는 부분에 AB형의 혈액이 반응하였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조사해 본 결과 베개 속에 들어 있던 메밀의 껍질이 AB형의 혈액과 같은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혈액형을 조사할 때, 어떤 사람의 혈액에 항 B 응집소를 넣어서 응고하지 않고 항 A 응집소를 넣어 응고하게 되면 그 피를 A형이라고 판정하는데요.

그 반대의 경우는 B형이라고 하고, A와 B 응집소 모두 응집 반응이 일어나면 AB형.

O형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O형인 사람의 피를 닭 등 동물에 주사하여 거기서 만들어지는 항 O 응집소(항 H 응집소)를 사용합니다.

항 A, 항 B, 항 H 응집소를 식물을 짓이긴 액체에 더해 보면, 어떤 식물에 대해서는 응고하고 어떤 식물에서는 응고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반응을 나타내는 식물을 인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A 형, B 형, AB 형, O 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A형에 속하는 식물로는 식나무, 사스레피나무

B형에 속하는 식물로는 꽝꽝나무, 줄사철 나무

AB형에 속하는 식물은 메밀, 자두나무

O형에 속하는 식물은 무, 포도, 동백나무, 색단풍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식물은 인간의 혈액형처럼 반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물 속에 혈액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러니 혈액이 없는 식물에 혈액형이 있을 리는 절대 없습니다.

우연히 그 식물 속에 인간의 적혈구를 만드는 당단백과 같은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뿐입니다.

 

말은 서서 잠을 잘 수 있을까???

일단 정답은 말은 서서 잡니다!

말은 잠을 서서 잘 뿐만 아니라 거의 항상 서 있습니다.

말이 다리를 접고 자리에 눕는 경우라고는 몸이 아프거나 새끼를 낳을 때 뿐이라고 합니다.

말이 이처럼 서서 자게 된 것은 육식동물의 습격을 받았을 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망가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말과 달리 뿔이라는 무기가 있는 소나 사슴 등은 앉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보면 그럴듯한 말입니다.

말들이 모두 서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살이 채 안 된 어린 말들은 어미의 보호 아래 옆으로 누워 편히 잡니다.

우두머리도 앉거나 누워 잔다고 합니다.

반면 젊은 말들은 서서 자면서 가끔씩 눈도 뜨고 귀도 쫑긋거리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잠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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